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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-양양고속도로 개통돼도 80% 미시령터널 계속 이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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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미시령동서관통도로(주) 작성일16-10-24 15:51 조회2,05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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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-양양고속도로 개통돼도 80% 미시령터널 계속 이용

(고성=뉴스1) 엄용주 기자 | 2016-10-24 15:51 송고
미시령톨게이트 전경.(미시령동서관통도로㈜ 제공) © News1 엄용주 기자

2017년 6월 서울∼양양고속도로 구간이 완전개통된 후에도 미시령 동서관통도로를 이용했던 사람들중 중 80.2%는 계속 미시령 도로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.

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식회사(대표이사 전근철)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㈜ 모바일홈페이지를 통해 성수기인 7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377명을 대상으로, 속초중앙시장 대형주차장에서 비수기인 9월24일 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.

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운전자들의 출발지로는 68.8%가 수도권이며 강원도23.4%, 충청도 3.6%, 경상도 2.6%, 전라도 1.0% 순으로 나타났다.

수도권 방문고객의 경우 2013년 설문조사 당시 조사된 77.4%보다 8.6%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.

차량 탑승자는 4명이 29.8%로 가장 많으며 2명이 27.5%, 3명이 22.2%, 5명 이상이 11.6%로 가족과 연인 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. 

방문고객의 영동지역 방문 목적은 관광이 83.5%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거주 9.4%, 업무 3.3%, 기타 3.8% 순으로 나타났다. 

방문 고객 숙박(예정)일은 1박2일 40.4%, 2박3일 29.1%, 당일 14.7%, 3박4일 6% 순으로 1박2일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. 

연간 영북지역 방문 횟수는 1번 15%, 2~3번 39.2%, 4~5번 16.3%, 5번 이상 27.5%로 응답했다.

고객 방문기간 동안 소비지출(예상)금액은 29만4700원으로 조사돼  2013년도 조사할 당시 응답한 26만5700원보다 약 2만9000원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. 

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소득창출 금액은 연간 3831억원으로 추정된다.

미시령동서관통도로㈜ 관계자는 “이번 설문조사 결과로 볼 때 서울-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미시령터널을 이용하는 것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시간차이는 크지 않으면서 통행료도 저렴하고 아름다운 관광도로라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면 통행량 감소는 크지 않을 것”으로 전망했다.

yongju@

 

※ 출처 - 뉴스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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